안녕하세요. 멸치고추다짐장에 이어 여름에 입맛 없을때 입맛을 돋아주는 별미 요리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저는 입맛이 없었던적이 29년인생 손가락에 꼽을정도로 항상 입맛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도 한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여름철 재료로 만든 요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여름철 제철음식인 애호박입니다. 한 여름 뙤약볕 아래서도 말라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애호박입니다. 사시사철 제철음식은 보약보다 좋다고 할정도이니 마트에서 천원이면 살 수 있으니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재료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애호박, 양파조금(없어도됩니다. 남은 4분의1이 있어서 넣었습니다.), 물, 들기름, 진간장, 매실액, 설탕(올리고당대체가능), 고춧가루, 후추, 새우젓 끝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 애호박은 시골에서 키운 애호박이라 시중 애호박보다 2배정도 큽니다. 1인 1호박한다고 생각해주세요. 양이 절대 적지 않을겁니다. 애호박과 양파를 얇게 채썰어주세요.
소면은 삶는법은 물을 넉넉하게 잡고 팔팔 끓여줍니다. 소면을 넣은 뒤 바로 대접에 찬물을 받아두세요. 거품이 차오를때 받아둔 물을 냄비에 부어 거품이 꺼지게 합니다. 두번 반복하고 불을 끄고 바로 채에 받쳐 물기를 뺀 후 찬물로 빡빡 문질러 전분끼를 빼줍니다. 저는 이 방법을 할머니께 배웠습니다. 이 방법을 알고 나서는 면을 몇분 삶았는지 체크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딱 맛있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능숙해지시면 면을 삶는 동안 다른 요리를 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달군 팬에 들기름 3스푼, 다진마늘 3스푼 넣어줍니다. 강불로 두면 금새 까맣게 타니 중불로 두고 마늘색이 갈색빛이 살짝 돌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다진마늘이 살짝 갈색빛이 돌려고 할때 채썰어둔 애호박을 넣습니다.
중불인 상태에서 애호박을 넣고 바로 물 3스푼, 진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매실액3스푼, 새우젓 반스푼을 넣어줍니다.
팁 2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번째, 물이 자박자박해야 면을 넣고 비빌때 뻑뻑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비빔면이기때문에 간을 좀 더 쎄게 하시면 좋습니다. 면이 간이 전혀 되있지 않기때문에 비빔장이 간이 좀 더 쎄야 훨~~~신 맛있습니다.
익힌 애호박장에 후추를 뿌려 느끼함을 살짝 잡아줍니다. 다 만드신 후에 간이 약한것같다 싶으시다면 애호박의 찰떡궁합인 새우젓을 넣거나 진간장을 넣어 마무리해줍니다. 간단하죠? 끝입니다.
그릇에 소면을 돌돌말아 올린 후 만들어 둔 애호박장을 한가득 올려줍니다.이때 고춧가루 한스푼, 깨 한스푼을 올려줍니다. 들기름 좋아하신다면 반스푼~한스푼 추가해주세요.
여름철 한끼 뚝딱 애호박국수 완성입니다. 저는 요리하는데 20분정도 걸린것같아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애호박비빔국수 레시피 보고 한번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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